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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구녀석이 휴가나와서 심야영화로 파괴된 사나이를 봤다. 올해들어 나를 만족시킨 최고의 영화가 아니었나 싶다. 사실 처음에는 전문가들의 평을 듣고 불안 하기도 했지만, 예고만큼이나 나를 만족시켰다. 아이를 잃은 슬픔을 못이겨 타락한 목사.. 이 영화를 보며 또.. 작년 먼저보낸 딸을 잊지못하고 자살한 前독일 국가대표 선수 ENKE가 생각났다.. 정말 많은 생각 많은 이야기를 했다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