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쉬웠다... 너무나도... 힘들었다... 너무나도... 유격 그리고 행군 조교와 내가아닌 교관과 내가아닌 전우와 내가아닌 나와 나의 싸움 쉬웠다... 어려웠다... 영광의 상처가 내 기분을 아는지 모르는지... 찌릿* 찌릿* 누가보면 미쳤다고 하겠지만... 어느새 군생활이 아쉬워지기 시작했다
다음주부터 유격이다... 두근두근... 309번이라는 숫자표를 가슴과 이마에 붙이고... 열심히 뛰어보자... 내 자신과의 싸움... 올해도... 이번에도... 이기리라... 아자!